‘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 보물섬 남해서 열려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6일간 전국 유소년 축구 140개팀 출전
2017-07-26 서정해기자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의 발굴, 육성을 통해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6일간 남해스포츠파크, 군 공설운동장, 이동공설운동장, 상주한려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를 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하며 U-8, U-9, U-10, U-11, U-12, U-15 등 연령별 6개 부문에 전국 14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8대8 축구’는 유럽의 선진 유스 시스템을 도입, 축구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개인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U-10과 U-11 연령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남해스포츠파크 비자구장과 치자구장에서 8인제 경기를 펼친다.
U-8과 U-9 연령의 5인제 경기는 풋살 방식으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U-12 연령은 11인제 경기로 스포츠파크 바다구장과 나비구장, 이동공설운동장에서, U-15 경기는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축구 유망주와 우수지도자 22명은 오는 9~10월 진행되는 해외연수 자격을 얻게 된다.
남해군과 남해체육회는 이번 대회기간을 통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약 2600여명의 인원이 군을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휴양도시 이미지 제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경기장 시설에 대한 환경 정비와 응급시설, 장비지원 등 막바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회 관계자들이 숙박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한편 27일 오전 10시 남해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U-12 개막경기는 MBC경남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내달 1일 오전 10시 펼쳐지는 U-12 결승전은 MBC문화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