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읍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 마무리
9월까지 완료…차량 정체시간 최소화·안전 확보
2017-07-26 차진형기자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의 정체시간이 최소화 되고 교통의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이달에 물금읍 일원의 동쪽 지역인 청운로 일부 구간과, 샵량로, 금오로, 범어로, 범구로 등에 대해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8~9월에는 서쪽 지역인 청운로 나머지 구간과 부산대학로, 증산역로, 물금로, 야리로, 백호로, 새실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금신도시 조성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 변화를 반영해 시민의 교통편의와 소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산시와 양산경찰서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2기관은 지난 4개월간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금지역 내 주요 가로축을 12개로 나누고 각 가로축에 포함된 교차로의 교통량과 기하구조를 조사, 분석해 교통 및 도로조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통신호 연동화 데이터베이스 작성을 마쳤다.
이어 황산로 구간을 시작으로 가로축을 개선하기 위해 각 교차로 교통신호제어기에 최적화된 교통신호 연동화 데이터베이스를 입력하고 주행조사 시행을 통해 실제 효과를 비교 분석하면서 이번 신호연동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기간 중 물금읍 일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예측운전을 자제하고 변경된 신호체계와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