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맞춤복지 제공

독거노인 집 안 환경정비 등 생활불편사항 해소

2017-08-20     최정호 지역기자

진주시 좋은세상 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는 지난 17일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이 모씨(81)가구를 방문하여 집 안 환경정비 등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

이날 상평동협의회원 12명은 오랫동안 손대지 못한 부엌과 화장실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무거운 침대매트리스 및 가구를 옮기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 이 모씨는 “심장이 안 좋아 몸을 숙이지 못하고, 혼자서 옮기기 힘든 물건들이 있어 청소를 하지 못했는데, 좋은 세상에서 도와줘 남은 여름을 깨끗하게 보내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금자 회장은“집 안에 쌓인 묵은 먼지를 청소해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걸 보며 봉사의 기쁨을 느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 살기좋은 상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