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테러대비 종합훈련

2017-08-24     백삼기기자

통영시는 지난 22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국가기반시설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제8358부대1대대, 한국가스공사 통영 기지본부,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KT통영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 지사, 경남에너지 거제통영지사, 통영시의용소방대, 통영시주부민방위기동대원 등 11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 성과를 거양했다.

훈련은 가스공사 내 적 특작부태의 침투로 테러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자체 소방대 진화 활동, 소방서 2차 화재진압, 각 유관기관의 복구 활동 등의 내용으로 불시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 배양을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실제상황 발생을 가정해 인력, 물자, 장비 등을 활용해 전쟁 사태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대비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상황 대응능력 배양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