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감천초 도로 확장 안전한 통학로 확보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관내 내서읍 감천초등학교에서 감천마을까지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를 올해 8월에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으로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좁은 도로 때문에 감천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이 확보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13년도부터 35필지에 대해 토지보상을 해 왔으며, 2017년도 추경 예산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예산 56억을 마련해 길이 800m 폭3~4m에서 10~15m로 감천마을 주민들의 주된 도로를 확·포장하게 됐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도로 확·포장공사가 준공되면 감천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이 설치되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차량 및 농기계 통행로 확보로 사고예방은 물론 읍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