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초 ‘사랑의 빵 동전 나눔’ 봉사활동 펼쳐

학생·학부모·교직원 참여…월드비전에 성금 전달

2017-09-07     윤다정 수습기자

진주 문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랑의 빵 나눔 저금통’을 지난 5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 행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경남도내 난치병 학우 돕기 지원사업 및 저소득가정 학우 교복비 지원사업, 학교 위기아동 지원사업, 국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사업, 네팔 모랑 사업장 학교 건립 등에 쓰이게 된다. 문산초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호경 교장은 “문산초 학생들의 작은 사랑이 모여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