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도지사배 전국 항노화실버합창경연대회 개최

20일 한방약초축제장서 전국 20개팀 경연

2017-09-18     박철기자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가 오는 20일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한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19개팀 750여명의 합창단이 경연을 펼쳤으며, 올해 대회는 지난 1일까지 20개팀 77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했던 수도권, 전남권, 경상권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강원권, 충청권 등 전국에서 고르게 참가했다.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진행되는 경연에서 지정곡은 산청을 주제로 한 산청아리랑(김성녀), 내사랑산청(조항조), 산청에 살자(박진도) 중에 1곡을 선택해야 한다.

대상 1팀에는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백만원, 트로피가 수여되며 총 10개팀을 시상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1호로 문화예술형 건강프로젝트로 보급한 ‘산청 군민 무(舞)’ 공연과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 공연, 여성5인조 퓨전국악그룹 ‘미지’, 1회 대회 대상 팀인 서울 마포 OB 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