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면 주거 편의시설 설치사업 실시

좋은세상·무장애도시 합동 봉사활동 펼쳐

2017-09-24     최병봉 지역기자

진주시 좋은세상내동면협의회(회장 김현무)에서는 지난 21일 좋은세상 봉사의 날을 맞이하여 무장애도시 내동면위원회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2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서 회원들은 고령 및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집 주변 잡초제거, 말벗 등 재가봉사도 실시하였다.

수혜자인 삼계마을 박 모 어르신은 “관절염으로 무릎이 좋지 않아 화장실을 이용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손잡이를 설치한 뒤 다니는 것이 훨씬 편해져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무 회장은 “이번 사업은 수혜자 발굴부터 봉사활동까지 무장애도시 위원들과 함께 했다. 앞으로도 두 단체가 협력하여 모두가 편안한 내동면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좋은세상 내동면협의회와 무장애도시 내동면위원회는 계속 협력하여 관내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최병봉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