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 폐지 수거 통한 저소득층 지원

집·사무실에서 배출되는 폐지 수거 주1회 저소득층 전달

2017-09-25     장금성기자

소소한 일상의 나눔으로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기대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은 지난 9월 중순부터 공단 직원 및 밀양스포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 또는 사무실에서 무심히 버려지고 있는 폐지를 수거해 주 1회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본부 등 사무실 2곳과 밀양스포츠센터 입구에 폐지수거함을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폐지 150kg 정도를 전달했다.

특히, 밀양스포츠센터는 1일 300명이 넘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폐지 수거를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시민들 스스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을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박철석 이사장은 “현재 폐지가 많이 수거되고 있지는 않지만 저소득층 지원 및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 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