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 대책 수립

진입 곤란 7개교·학교 출입문 협소 1교·내부도로 협소 2개교

2017-10-15     최인생기자

경남도교육청은 학생안전을 위해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한 10개 학교에 대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차 진입 곤란 기준은 도로 폭 3m 이상의 도로 중 이동이 불가능한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이 100m 이상인 지역과 기타 상습주차(장애물)로 상시 소방차 진입과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소(중형펌프 차량 폭 2.5m 기준)이다.

경남교육청은 소방차 진입 곤란 해소 또는 완화를 위해 교외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 7개교는 지자체, 경찰서와 협조해 진입로 주변 장애물 제거, 소방차 전용구간 표시, 소화설비 추가설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출입문 협소 1개교, 내부 도로 협소 2개교 등 학교 건물과 내부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는 현장 조사를 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 출동로 확보 캠페인과 진입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 금지 표지설치, 단속 강화 요청 등 학교, 교육청, 소방관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