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태풍 영향 오늘 강한 바람

기상청 시설물 관리·안전사고 주의 당부

2017-10-22     한송학기자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경남 남해안 지역은 23일 오전까지 강한 바랑이 예상된다.

2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경남 남해안을 비롯한 일부 동부내륙은 매우 강한 바람이 전망되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또 기상청은 23~24일 경남의 기온은 태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남 내륙지역은 낮과 밤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남해동부 전해상은 24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은 24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강한 바람에 따른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