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3일 팡파르

본경기 15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제공

2017-11-01     백삼기기자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통영시 해양스포츠 위상 제고 기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구길용)는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통영시 죽림만 일원에서 사전경기가 진행되며 주경기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항 및 한산해역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12개국 100여 척 800여 명의 국내 외 우수 선수들이 참가하며 크루저요트 무선조종요트경기와 더불어 세계요트포럼, 요트 트레이닝세션 등 국제교류행사와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및 장비전시가 진행된다.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사전경기는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암대회로 도심에서 가까이 진행되며 요트 경기에 생소한 일반인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어 요트를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주경기 기간에는 요트경기와 더불어 17일 오전 10시부터 통영국제음악당 앞 해상에서 요트퍼레이드를 벌이고 대형범선 및 카타마란요트 무료승선 체험과 로프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전국 청소년 무선조종 요트대회도 함께 개최해 요트운용에 대한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초중등부와 고등부별로 1위부터 5위까지는 통영시교육장상을 수여 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월드세일링연맹과 국제외양연맹 공인대회로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경남도체육회, 마린풀, CKIPM 등에서 후원한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관람 및 부대행사 체험와 청소년 무선조종 요트대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5-643-3335)로 하면 된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