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버섯산업 연구협의회 워크숍 개최
중앙·지방 연구협의회 20명 참석
중앙·지방 연구협의회 20명 참석
버섯연구 효율 증진·발전 방향 제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맞춤형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발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중앙-지방간 연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됐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전국 도원 버섯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버섯산업 발전 방안 등 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날 워크숍은 경남도농업기술원 김민근 박사가 “경남 버섯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에 관해 강의하고, 원예특작과학원 장갑열 박사가 “일본 북해도 지역 버섯 연구 현황”에 관해, 임지훈 연구사가 “보다 더 나은 팽이버섯 연구를 위한 일갈”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버섯 연구과제를 위해 추진 중인 버섯수출연구사업단 설립에 관한 의견 수렴에 이어 버섯 연구 애로사항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은 워크숍결과를 정리하고 함양군에 위치한 지리산버섯(대표 김오복) 농가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병정 친환경연구과장은 “최근 버섯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로 버섯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버섯 재배현황은 농가수 296호, 47ha 1만6613t으로 전국 생산량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버섯품종은 새송이를 재배하고 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