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칸타타’ 진주에 오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2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2017-11-07     윤다정기자

수익금 전액 국내외 청소년 인재양성 기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오는 2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1막에서는 고요한 밤에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노랫소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에서는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다시 만나는 ‘안나의 크리스마스’의 뮤지컬, 3막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합창으로 세세에 남을 인류를 위한 큰 선물 예수그리스도를 노래한 ‘헨델이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세 곡을 통해 새 해를 맞는 진주시민에게 소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칸타타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돼가는 가족 간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다. 주옥같은 크리스마스의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감동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단원들은 “음악은 사람에게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우리는 무대에서 그 변화의 순간을 자주 느끼곤 하며, 바로 그 변화야말로 음악의 가장 놀라운 힘”이라고 말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매년 30여개국을 방문해 청소년 자선공연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수익금 전액을 국내외 청소년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쓸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후원회 진주지부(055-758-4381)로 하면 된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