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겨울철 도로제설 대비 만전

제설장비 점검·결빙 다발구간 순찰 등

2017-11-16     김영찬기자

함안군은 ‘2018년도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도로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통행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을 선정하여 폭설이나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시행했다.

군 관내 국도, 지방도·국지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총 196개 노선 중 25개 노선 46.5km 길이의 중점제설 대상구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설작업에 필요한 중장비 37대에 사전점검·정비를 완료하여 제설자재인 염화칼슘 5049포대도 확보했다.

최근 3년간 결빙 다발구간인 칠북면 이령고개, 군북면 죽산·어석고개, 대산면 사리고개, 산인면 도둑고개 등 12개소에 대해 수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결빙 예상 시,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제설·제빙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군민불편 최소화와 인명피해 제로화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