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드림스타트 가족 낙농체험

통영시는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시 곤양면 가나안 목장에서 ‘가족 낙농체험 우유짜Go 치즈만들G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평소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이 함께 모여 아기젖소 우유주기와 치즈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해 아동의 정서발달 및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낙농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시중에 파는 완제품 치즈만 구매해서 먹었는데 이렇게 치즈를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훨씬 더 맛있고 피자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 아이와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명란 여성가족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