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대공원 ‘밀양아리랑대공원’으로 명칭 변경
정체성 확립…공간적 실체 확보·구심점 역할
2017-11-29 장금성기자
지난 2003년 3월 공원조성 계획수립 시부터 밀양대공원으로 명명되어 현재까지 사용하여 왔으나 2012년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밀양아리랑’에 대한 공간적 실체 확보 및 구심점 역할의 필요성 대두와 대공원 내 아리랑아트센터, 아리랑동산,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까지 아리랑을 소재로 시행한 단위 사업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명칭 변경이 추진됐다.
밀양시에서는 명칭변경 관련 행정절차 및 시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도로 안내판 및 공원 내 안내판 수정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아리랑대공원의 새로운 네이밍(Naming)을 통해 ‘밀양아리랑’에 대한 홍보와 공원 내 기존시설(아리랑아트센터, 아리랑동산 등)과 새로 건립될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 대한 관광객의 방문 유도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