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1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 성료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1,000여명이 참여

2017-11-29     백삼기기자

고성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제11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 주관한 이번 축제는 고성군,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협의회, 고성군새마을부녀회, 고성군상공협의회, 고성사랑회 등에서 후원하고 총 50여개 단체, 100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 첫날 26일 계약 재배 및 후원받은 배추뽑기를 시작으로 27일 배추를 다듬고 절인 과정을 거친 후 28일에는 속양념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 양념을 발라 완성된 김치 1만포기(2,000통)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어려운 가정 1800세대에 전달했다.

김성진 추진위원장은 “김장나눔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매년 한결같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기관 단체 시설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정성과 노력이 깃든 김장김치로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