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어르신 교통 안전용 조끼 배부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 의령읍 등 100벌 배부

2017-12-12     김영찬기자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조끼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활이 어렵고 또 열악한 환경에서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로 하여금 쉽게 식별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안전조끼를 배부하고 착용토록 했다.

특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야간에도 도로를 다니며 활동하는 등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배부한 교통안전조끼는 모두 100벌로 의령읍과 부림면 각 17벌을 비롯해 가례면 등 나머지 11면은 각 6벌씩 배부됐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