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임업후계자協 ‘사랑의 장작’ 혹한 녹여

15년째 땔감 나누기 행사…독거노인 30가구에 장작 30여t 전달

2018-01-21     박철기자

함양군 임업후계자들이 15년째 장작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임업후계자협 함양군협의회(회장 이우형) 회원 20여명은 18일 오전 9시 지곡면 마상마을에서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업후계자들은 직접 목재를 절단해 총 30여t의 장작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30여명을 찾아가 1인당 1t씩의 장작을 나누었다.

협의회는 해마다 회원들이 직접 장작을 장만해 어르신들에게 나눠주는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우형 회장은 “주위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어 매년 장작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