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유기질비료 157만포 공급 추진

포기의사 없이 미수령시 익년도 불이익

2018-01-21     장금성기자

밀양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18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밀양시는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57만포를 올 1월 초부터 농가에 공급한다.

지난해 11~12월 지원신청을 해 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은 올해 중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비료를 공급 받으면 된다.

올해 보조지원하는 비료는 1포대(20kg)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19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원~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배우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사업지침 개정으로 선정농가는 공급 희망시기에 따라 5월말, 9월말까지 공급물량에 대한 사업포기 의사 없이 미수령시 익년도 확정물량의 50% 이내로 공급받게 되므로 농가는 수령과 정산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