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연시총회 ‘힘찬 출발’

올해 추진 주요사업 계획수립 등 다양한 의견수렴

2018-01-25     배병일기자

(사)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가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여성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해 시작을 알리는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시총회에서는 도 임원과 시군대표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 및 주요사업 추진결과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수립 및 활성화 방안 등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쌀 소비촉진중심 식생활 실천운동과 캠페인, 6차 산업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 분과별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아실현과 농촌문화생활향상과 전통식문화 보급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자원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행사 추진계획수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가지기로 했다.

특히 연초에 과채류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겨울철 별미로 먹을 수 있는 고추 요리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진주향토음식문화연구원 김미숙 강사를 초빙해 아삭이고추양파장아찌, 청양고추잼, 아삭이고추잼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신은숙 회장은 “지난해 쌀소비 촉진 운동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지역농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경남을 빛내는 여성농업인 핵심리더로 매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조성래 농촌자원과장은 “무술년 새해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하며, 여성농업인 핵심리더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