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설관리공단 ‘창원시설공단’으로 변경

긴 법인 명칭 사용불편 해소…“제2의 도약 계기 삼을 것”

2018-01-29     최원태기자

창원시시설관리공단의 명칭이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창원시설공단’으로 변경됐다.

공단은 그동안 공식 법인 명칭인 ‘창원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시설공단’ 등의 명칭을 혼용해 왔다.

그러나 법인 명칭이 길고, 또한 여러 기관명을 사용함으로써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창원시설공단’으로 사명을 일원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제71회 창원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공단 설치조례 개정안이 공표된 후 최근 이사회 정관 개정 및 법인등기를 완료함으로써 새 사명을 적용하게 됐다.

특히 기존 명칭에 있던 ‘관리’라는 단어는 관료적 의미가 강하고 폐쇄적이어서 이를 삭제함으로써 공단의 기업성과 시민복리증진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각 시설의 입간판 및 각종 홍보물과 CI 등의 교체작업을 완료한 뒤, 사명변경을 미래역량 기반 강화와 제2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임직원 다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청래 공단이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