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미천면 대곡마을 ‘화재 안전마을’ 지정

소방설비 지급·전기시설 점검·의료봉사활동 진행

2018-02-11     강정태 수습기자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8일 진주시 미천면 상미리 대곡마을에서 12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대곡마을은 소방관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로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어려운 점이 많아 이를 보완하고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및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마을 박종두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전 가구에 보급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에서 주택 전기시설점검을, 한일병원에서는 의료봉사 활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병행했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한 만큼 대곡마을이 진정한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화재 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정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