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 지킨다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대상 방한복·점멸등 지원

2018-02-21     백삼기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한복과 점멸등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고성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복지이장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21명을 선정했다.

특히 대상자의 70%가 노인가구로 생계유지를 위해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리어카, 경운기 등을 이용해 야간활동에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겨울철 따뜻하고 안전하게 재활용품을 수집할 수 있도록 방한복 19벌, 점멸등 11개(총 155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하고 지원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