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

공사 조기 발주로 경기 활성화 기대

2018-02-26     박철기자

산청군은 최근 기온이 올라 공사 재개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을 해제한다.

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공사 품질 확보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수월~소둔철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43건의 공사를 중단해 왔다.

군은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로 각종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고 동절기 중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이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위축됐던 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동해로 인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 적절한 조치와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 및 공사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