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영현면 2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 울려

축하의 인사로 산모미역 등 출산용품 전달

2018-02-27     백삼기기자

주민 880여명이 거주하는 영현면은 인구의 절반이상이 노년층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2016년 5월 이후 2년 만에 출생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신고의 주인공은 영현면 침점리 침점1구 마을에 거주하는 우 모씨(37)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로 지난 15일에 태어났다.

특히 이번 태어난 아이는 우 씨의 넷째자녀로 저출산 시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출생신고를 마치고 27일, 최은숙 영현면장은 우 씨에게 산모미역 등 출산용품을 전달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2년만에 우리면에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나니 활기가 넘친다”며 “지역에 빛이 되는 훌륭한 사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