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새조개 불법채취 어선 2척·운반책 검거

2018-03-01     백삼기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야간에 불법 형망 어선을 이용하여 새조개 230㎏을 불법채취한 어선 2척과 운반책 등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통영해경은 지난달 27일 오전 6시께 고성군 하일면 방파제에서 야간에 불법으로 형망어구를 이용하여 새조개를 채취한 어선 2척과 이를 불법유통 하려던 운반책 등 총 5명을 검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진동 선적인 형망어선 2.28t급 A호와 1.77t급 B호는 지난 26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고성군 하일면 가룡선착장을 출항, 고성군 율포말 앞 해상에서 형망틀을 이용하여 허가없이 새조개를 불법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형망어선 두 선장은 평소 알고지내는 사이이다.

통영해경은 27일 새벽 고성 하일면 방파제에서 새조개 230㎏을 싣고 갈려던 운반책을 검거하고 새조개도 압수 했다.

통영해경은 검거된 선박과 운반책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해상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불법조업관련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