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팔용산서 계곡 고립자 도하훈련 등 실시

2018-03-15     최원태기자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 119구조대는 지난 13일 구조대원 15명을 대상으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하는 팔용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유형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훈련내용은 ▲로프지지·설치 등 로프매듭 훈련 ▲계곡 고립자 도하훈련 및 설치요령 숙달 ▲요구조자 운반 및 기타 활동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방법 숙달 ▲안전밸트 착용 로프하강 및 암벽등반 중 추락 요구조자 운반 실제 연습 ▲8자하강기, 도르레 등 주요 산악 인명구조장비 조작 및 숙달훈련 등이다.

이병환 119구조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기 및 계절별로 산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