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지역 개발 전문가 양성
제10기 농어촌지역 개발 전문인력 육성과정 27명 입학
2018-03-18 윤다정기자
입학식에는 교육생 27명을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농촌개발담당,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지역개발부장과 임직원, 과정 담당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과정은 21세기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농어촌개발 경영전략 및 관리능력 제고를 통해 농어촌지역 개발 전문가로서의 의식 전환과 미래 한국 농어촌을 이끌어갈 관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지사 임직원, 경남도, 15개 시·군 공무원 등 27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김영주 교수는 “이 교육과정과 합동 워크숍 등 경남도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경상대학교 등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력한 결과, 경남도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4개 지구 186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총 5개 분야에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1점, 장관상 2점을 수상해 경남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시·도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이어져온 이 교육과정은 경남지역 지자체 공무원 110명, 공사 임직원 135명 등 2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경남 전역에서 농어촌지역 개발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