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 장애인 수용자 위로회 개최

비장애인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 이해

2018-04-22     백삼기기자

통영구치소(소장 정봉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위로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로회는 교정협의회(회장 최상현)의 협조로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동행하는 행복한 삶’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기 위해 준비됐다.

수용자 박 모씨는 “몸도 마음도 불편한 우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교정위원님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수형생활에 잘 적응하고 출소 후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보수 통영구치소장은 “수용자의 교화와 사회복귀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