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마암면 경로잔치·면민화합한마당 개최

장수상 시상·마암면체육회 장학금 전달 등

2018-04-22     백삼기기자

고성군 마암면체육회(회장 최택모)와 마암면노인회(회장 최수경)는 22일 마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9회 경로잔치 및 면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수상 시상,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마암면체육회 장학금 전달, 마암여성농악단의 농악공연, 각종 체육경기, 마을별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매회 마암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마암면체육회는 올해에도 입학생 7명에게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체육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윷놀이, 고무신 멀리차기, 투호놀이,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 릴레이, 족구, 바구니 터뜨리기 등 경기 종목을 늘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택모 마암면체육회장은 “면민이 주인이 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단합된 마암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경 마암면노인회장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