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지역 기업인들 세정관련 애로·건의 등

2018-04-25     배병일기자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지역 상공계의 목소리를 부산지방국세청에 전했다.

진주상의는 25일 오전 11시 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김한년 청장 등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를 초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국세행정 지원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정관련 애로 및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진주시 세수가 2조5000억원으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중 세 번째에 달하고 있을 만큼 크게 성장했다. 그 성장속에는 혁신도시의 영향이 크겠지만 어려움속에서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세무당국에서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한년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유연한 세무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세정지원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