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구내식당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

‘외식의 날’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2018-04-29     백삼기기자

고성군은 최근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군은 5월부터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월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성 지역이 경기불황과 더불어 최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소비 심리 위축으로 외식업소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역 상권이 급격하게 위축된 것에 따른 결정이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뿐만 아니라 직속기관·사업소 내 구내식당도 이번 결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겠지만,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