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준비 박차
10월 한민족 최대 경제네트워크…준비보고회 개최
2018-05-09 최원태기자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박종인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의 총괄 추진상황 보고 및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업무별 담당부서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컨벤션센터, (사)경남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22건에 달하는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시 투 트랙 전략인 첨단·관광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고됐으며, 시는 특히, 첨단산업 육성 전략으로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가 선정돼 수출상담회와 특별관을 운영하며, 관광 전략으로는 지역의 산업·문화·역사가 연계된 관광투어, 10월에 열리는 국화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시설 확보, 응급의료 지원, 위생점검, 안전점검, 환경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홍보 등 다방면으로 한인경제인대회 지원체제를 구축해 완벽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해 세계한상대회 성공개최의 경험을 살려 한인경제인대회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전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약 71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800여명의 한인 경제인을 비롯한 국내 경제인 200여명 등 총 1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 창원의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한인경제인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