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도 금모래힐링펜션 장학기금 500만원 쾌척

이영권·금화슬 부부 미래 하동 이끌 후학양성에 도움 되길

2018-05-15     이동을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 금남면 대도에서 금모래힐링펜션을 운영하는 이영권·금화슬 부부가 미래 하동을 이끌어갈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영권 대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후학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장학재단 이사직을 맡았던 시절부터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오늘에야 저희 부부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영권·금화슬 부부는 평소에도 노인 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며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이 대표는 강한대한민국 하동군협의회 부회장을 맞고 있는 등 각종 단체에 참여 지역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10여년 전부터 하동 사랑의 집, 은빛요양원 등 매년 추석,구정 등 명절에 장애인 단체에 숭어 등 고기를 직접 마련 대접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 인재육성이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이영권·금화슬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