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

관내 40여업체 방문 현장목소리 반영

2018-05-23     박철기자

함양군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7개 농공·산업단지 등 40여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엔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인산가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함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인산가 관계자는 “전기사업법 제65조와 관련해 전기 정기점검을 받으려면 공장의 설비를 가동중지하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설비 가동을 하지 않는 토요일 및 휴일, 야간에 받는 게 유리하다”면서도 이 경우 정기검사 수수료에서 30%를 추가 적용함에 따라 기업 입장에선 시간이나 비용적인 애로사항이 있음을 건의했다. 군은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