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연화도~우도 보도교’ 준공

국내 최대 해상다리 총 98억원 들여 조성

2018-06-17     백삼기기자

통영시는 19일 욕지면 연화도 연화마을 물양장에서 낙후된 도서의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국내 최장인 연화도와 우도를 잊는 해상보도교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동진 통영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불교테마 조성사업과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조성사업을 연계해 2012년 행정자치부 시책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 4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2015년 11월 보도교 건설공사를 착공했다.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교량 총연장 309m 중 현수교 230m, 트러스교 79m, 반하도 접속도로 201m로 시공됐으며 국내에선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통영시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확정으로 도서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