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 박차

농업기술박람회 추진계획 발표·협력방안 모색

2018-06-20     배병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일선에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농업기술센터소장과 함께 업무협의와 연계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을 다졌다.

20일 경남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도 농업기술원 간부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원 부서별 업무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시군별 주요 당면현안사업 등 지역의 농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시군별 지역홍보코너 운영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또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시행 대응으로 농업인과 판매상 교육과 관리, 홍보 등 적극적인 참여를 협조했다.

특히 올해 연말에 실시되는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평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등 정부합동평가 대비도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의에서는 도와 시군간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작물 주요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당면영농에 관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농업기술센터간의 차별화된 현안사업과 우수사례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농업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