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비상소화장치 일제 점검

인근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실시

2018-06-21     최원태기자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일제 점검 및 인근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란 전통시장, 고지대 등 소방차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된 소화장치로, 장치함 내부에 소방호스·관창·소화전 개폐장치 등이 보관돼 있어 유사시 주민이 직접 적재된 장비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성산구-의창구 지역 비상소화장치는 총 10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점검 결과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 및 관리방법 교육도 병행했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관계인에 의한 초기소화 활동이 이루어지면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며 “안전한 창원시 조성을 위해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