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돗물 “깨끗하고 안전해요”

군내 모든 정수장 수돗물 적합 판정

2018-06-27     서정해기자

남해군은 지난해 정수장별 수돗물 수질상태를 비롯해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질보고서에는 원수에서 수돗물 생산과 공급과정,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법정항목 수질기준 및 특성 등 수돗물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해군의 지방상수도 정수장 현황은 총 11개소이며, 상수원 수원지 10개소의 상수원수 수질 등급은 매우 좋음과 좋음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개소인 노구정수장의 수원지 상수원수는 미가동으로 올해부터 검사에 들어간다.

수질검사는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에 관한 기준, 소독제 및 소독 부산물질에 관한 기준, 심미적 영향 물질에 관한 기준 등에 따라 분류해 진행됐다.

검사결과 군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모두 적합 판정 결과를 나타냈다.

군은 마을 소규모 급수시설 중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광역상수도 전환 안내 및 신규 급수공사를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군청 및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누구나 받아 볼 수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막연한 불신감과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