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하면 마을정자 이름표 달기 완료

마을별 특색 있는 명칭으로 애향심 고취

2018-07-01     장금성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곽승욱)은 지난 6월말 마을마다 설치되어 있는 마을정자 22개소에 이름표 달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별 이름표는 사전에 마을주민들을 통해 각 마을의 역사와 특징을 상징하는 명칭을 공모 받아 제작됐으며, 병충해에 강한 은행나무 재질을 사용해 가로50cm 세로 30cm의 검오색 바탕의 음·양각형태의 현판으로 설치했다.

마을 정자 이름표는 마을 화합과 안녕을 기리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곽승욱 남하면장은 “마을 정자에 이름표를 달아줌으로서,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게 됐다”며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마을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