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고속버스서 흉기 난동

이유없이 앞좌석 40대 남성 수차례 찔러

2018-07-02     강정태기자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로 40대 남성을 수차례 찌르는 사고가 지난 1일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오께 남해고속도로 하동 부근을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맨뒤좌석에 타고 있떤 A씨(여ㆍ22)가 자신의 앞좌석의 B씨(44)를 흉기로 목과 얼굴부위를 수차례 찔렀다.

A씨는 B씨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찌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씨는 현재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날 오전 부산을 출발해 광주로 가던 버스 안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