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

올해 착한 함안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육성 적극 추진

2018-07-10     김영찬기자

함안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경남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관련 시책사업과 일자리창출 성과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결정되, 올해는 총 2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에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찾아가는 사회적기업가 창업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육성으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을 비롯해 함안군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 개설, 사회적기업 우수 제품 전시회(착한 마켓) 개최, 사회적기업 홍보 리플렛 제작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착한 함안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착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