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지평생학습센터 주민과 함께한 행복한 동행

개관 21주년 기념행사 열어…동화작가 강연 호응

2018-07-16     최원태기자

창원 의창구 용지동(동장 최낙봉), 용지동주민자치회(회장 강창석)는 14일 용지평생학습센터 개관 2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한 스물한 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진 도의원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도서관 이용자,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성악발표, 노타리타 중창발표 등 프로그램 수강생 축하공연과 지난 1년 간 가장 많이 책을 빌린 가정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상희 동화작가의 ‘아이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읽기’ 강연도 진행돼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여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창석 주민자치회장은 “용지평생학습센터가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낙봉 용지동장은 “오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 분 모두가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마을축제의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용지평생교육센터가 책이 있고, 사람이 있고, 문화가 있는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