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고현항 재개발 현장 방문

2박3일간 의원 연수…거제신도시 현장도 찾아

2018-07-23     유정영기자

거제시의회는 지난 20일 거제시의 주요 사업장인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2박3일간의 의원 연수를 끝낸 바로 다음날 거제신도시 조성 중인인 현장 방문이다.

의원들은 의원연수 등 연일 계속되는 현장 일정에도 피로감을 잊은 채 거제시 도심개발 즉 신도시 건설에 큰 획을 긋고 있는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A 의원은 현장에 들어와 보니 일단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에게 시 의원으로서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많은 공간이 공공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사업자 측 감리단의 사업설명을 들은 뒤 최근 이슈가 되고 주변 지역 침수예방과 공공시설 확보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옥영문 의장은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은 거제 도심개발의 큰 이정표이면서 거제 발전의 마중물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공사 진행 중 발생하는 민원과 문제점은 공론화 해 논의하면서 풀었으면 한다며. 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최종 준공까지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사업 관계자는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한 상태이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전체 공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과 책임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본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사업이다. 발주처는 해양수산부이며 사업시행자는 거제빅아일랜드PFV(주)로서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1개월이다.

총사업비 6965억원을 투입해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해상 60만98㎡를 매립한다.

2015년 9월부터 시작한 1단계 사업은 2348억원의 사업비을 들여 16만7474㎡를 지난 6월에 마무리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