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폭염대비 현장 직접 챙겨

읍면동 취약계층 애로사항 청취·대비책 강구

2018-08-08     이봉우·문정미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연일 폭염대비 관내 현장점검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김해지역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이어지자 시장이 직접 나서 주거취약시설 점검에 이어 관내 읍면동 취약계층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 후 발 빠른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우선 삼안동 무더위 쉼터 경로당에 9평정도 10~15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냉방장치를 갖춰놓은 개인소유 컨테이너를 임차한 뒤 임시 무더위 쉼터를 5일전부터 긴급하게 임대해 사용토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허 시장은 취임축하로 받은 화분 등을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 전액으로 여름용 이불을 24세대 주거취약지에 전달함과 동시 해당부서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에 대한 관리를 지시했다.

이 같이 시의 적극적인 폭염대응태세가 시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은 공원, 수경시설, 횡단보도 등에 파라솔 설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폭염안전수칙과 관련 마을엠프방송, 쿨용품 지원 등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냉방기 지원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대해 방문전담 간호서가 직접 방문해 폭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지시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 당국은 살수차의 운행범위를 확대 연장운행하고 무더위 쉼터의 24시간 개방을 원칙으로 구급약까지 비치한다는 것이다. 이봉우·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