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에 혁신도시 힘 보탠다

시-공공기관 10월 축제 발전·협력 체계 구축

2018-08-12     한송학기자

오는 10월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진주문화예술재단, 공무원 등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10월 축제 발전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들의 축제 참여방안과 축제장 입장료 무료화를 통한 글로벌 축제로의 지속적인 발전방안, 재정자립화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또 공공기관들은 진주의 10월 축제가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10월 축제에 적극적인 참여 요구를 확인했는데 시가 공공기관들의 축제 참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누가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판을 마련함과 아울러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명명권 판매 및 신규 프로그램 발굴로 재정자립화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에 대해 시민단체 및 경남도, 진주시의회, 감사원 공익청구 등에서 제기된 무료화 부분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 및 진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 공청회 등의 시민여론을 수렴해 지난 1일에 올해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축제장 입장료를 무료화해 개최한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