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름방학 창의융합 진로캠프’ 성료

드론·창작로봇과학 등 4차 산업에 특화된 내용으로 인기

2018-08-12     최원태기자

창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2018 여름방학 창의융합 진로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길수)가 주관하고, 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 SW코딩, VR체험, RC자동차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10가지 부스를 조별로 순환하며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 “캠프가 예상보다 훨씬 내용이 다양하고 4차 산업과 관련해 미래지향적 체험이 많아 좋았다”며 “무엇보다 아이가 흥미로워하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다양한 가능성을 키워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창원 진로·직업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이나 기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287-739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