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상공인희망센터 협업화 사업 지원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업비·컨설팅 등

2018-08-16     배병일기자

부산광역시 소상공인희망센터(이하 ‘센터’)는 소상공인의 협업을 활성화 하고 각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 사업”(이하 ‘협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업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자 2인 이상의 공동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생소한 사업인데도 100개이상의 소상공인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원대상은 서류평가, 현장점검, 면접평가를 거쳐 6개의 협업체를 선정했으며 각 협업체는 2500만원에서 3000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센터의 지원을 받는 협업체중 아티잔스튜디오의 손준석대표는 소상공인희망센터의 도움으로 아티잔스튜디오가 오픈할 수 있었다며 “아티잔스튜디오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모아 전시 판매하는 부티크와 체즈베, 사이폰 커피 등 독특한 메뉴들을 즐기실 수 있는 차별화된 테마의 부티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패션, 예술을 테마로한 정기적인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다.

센터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 방법인 협업문화가 정착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 올해 사업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